UX 라이팅으로 앱에 개성 더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Alex입니다 저는 Apple의 Human Interface 디자인 팀에 있는 라이터입니다 이번 세션은 동료인 Liv와 함께 진행할게요 오늘은 UX 라이팅으로 앱에 개성을 더하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개성, 문체, 어조를 정의하겠습니다 그다음 앱에 적합한 문체를 찾기 위한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할게요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어조를 사용하기 위한 활동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활동을 진행할 때 가능하다면 점착 메모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모든 앱에는 개성이 있습니다 앱의 개성이 매우 분명할 수 있습니다 Duolingo처럼 언어를 배우도록 돕는 앱을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앱은 사용자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학습 중에 응원해 주므로 보통 재미있고 밝은 인상을 줍니다 이 화면에서 적절한 색상 Falstaff 캐릭터, 재미있는 그림 및 글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죠 게임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인 quest(퀘스트)를 사용했죠 느낌표를 사용하니 메시지가 더 활기차게 보입니다 앱의 개성은 색상, 타이포그래피 애니메이션 등 여러 요소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앱에 개성을 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문체와 어조를 살펴보겠습니다 문체는 글을 통해 브랜드와 가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라이팅에서 잘 변하지 않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Apple에서 라이팅할 때 저는 적절한 문체를 유지하기 위해 몇 단어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명확성, 간결성, 친근함 그리고 유용성이죠 여러분의 문체는 다를 수 있겠지만 Apple의 UX 라이팅에서 이러한 개념은 일관적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 요점을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죠

Apple의 문체를 숙지하면 수월하게 라이팅할 수 있고 Apple의 UI 전반에 걸쳐 Apple 특유의 언어가 사용되도록 하죠 예시를 보겠습니다 이 화면은 정말 단순해 보입니다 실제로 단순하죠 이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추가했을 수 있지만 디자인 팀은 사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만 포함하기로 했죠

첫 텍스트는 친근한 인사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는 실제 사람으로부터 받을 만한 인사죠 여기서부터는 명확한 텍스트가 사용됩니다 사용자가 알아야 할 내용만 포함되어 있으며 읽기도 매우 쉽죠 ‘Apple Watch를 가지고 있다면 여기에서 iPhone과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텍스트 링크로 사용자는 Apple Watch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경우 시스템에 알릴 수 있죠 그다음 등장하는 버튼의 기능은 매우 명확하며 문장과 일관되도록 ‘페어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페어링 시작’을 통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이거나 건조한 언어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그러지 않죠

이제 문맥에 따라 문체가 바뀌는 것을 살펴볼게요 이를 어조라고 합니다 어조는 문체가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죠 Apple 기기의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을 가정해 보죠 어떤 사용자가 Apple Watch를 찬 상태로 100번째 Fitness+ 운동을 마쳤습니다 방금 멋진 일을 완료한 것이죠 축하해 줄 만한 일입니다 또한 응원하는 어조가 사용되었죠 ‘멈추지 마세요’라는 말은 큰 성과를 이룬 후 코치나 친구가 응원하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UI에서는 느낌표를 드물게 사용하는 편이지만 이 화면의 경우 표시되는 상황을 고려해 느낌표가 사용되었죠 현재 문구는 사용자의 상황을 진심으로 고려하는 느낌을 주며 훨씬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죠

이번에는 자신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알게 된 사용자를 살펴보죠 여기서는 다른 어조가 사용됩니다 ‘심박수가 높음’이 주요 메시지죠 이는 제목입니다 그래서 명료한 문장을 사용해야 하죠 ‘활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사용자의 심박수가 오전 9:59분부터 10분 동안 120BPM보다 더 올라갔습니다’ 이 문구에서 모든 세부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정보에 입각하여 다음에 취할 조치를 결정할 수 있죠

이 두 가지 예시 모두 Apple의 문체를 유지하죠 둘 다 명확성, 간결성, 친근함 및 유용성을 갖추고 있죠

하지만 왼쪽의 경우 더 명확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직접적인 표현이 필요하죠 문장에 세 개의 서로 다른 숫자가 있어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경우 친근한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순간에 나타나므로 친구나 코치가 할 만한 말을 사용해도 되죠 ‘멈추지 마세요’라는 표현과 느낌표를 사용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죠 상황에 따라 중점을 두거나 피하는 문체의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어조를 사용해야 할지 정할 때 이를 고려하면 좋죠 문체는 항상 일관되게 표현되는 요소입니다 어조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Alex는 모든 앱에 개성이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개성을 어떻게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체로 만들까요?

앱에 적절한 문체를 찾고 앱을 위해 라이팅할 때 문체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활동을 설명해 드릴게요 첫 활동에서는 앱이 사람이라고 상상하고 앱의 문체를 정의하고 두 번째 활동에서는 앱의 문체에 따라 시작 화면을 라이팅하는 방법을 다룰게요 첫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앱의 기능이 무엇이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를 이미 알고 있겠지만 분명하게 표현해 보셨나요?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빠른 참고를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작성해 두시면 좋습니다 첫 활동에서는 투자용 앱을 예로 들겠습니다 제 투자 앱이 사회 초년생이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앱을 염두에 두고 시작할게요 점착 메모지를 준비해 주세요

앱이 사람이라고 상상해 볼게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상 특징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저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항을 점착 메모지에 적을 테니 여러분도 자신의 앱에 대해 똑같이 해보세요

예를 들어, 제 앱은 투자와 관련된 조언을 제공하므로 사람이라면 똑똑하고 진지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앱이 사람이었다면 이를 설명하는 단어를 추가하세요 앱에 대한 설명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해도 좋지만 앱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할 것 같은 형용사를 가능한 한 많이 추가하세요 여러 단어를 추가하셨다면 쭉 훑어보세요 몇 가지 테마가 떠오르고 유사한 단어가 눈에 띌 것입니다 제 단어들을 보니 ‘똑똑하다’ ‘또렷하다’, ‘예리하다’ 모두 유사해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단어의 메모를 그룹화할게요 여러분도 동일한 방식으로 그룹화하세요 단어를 옮겨 보니 주요 카테고리가 2개 나타납니다 이 사람이 똑똑하다고 설명하는 단어와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하는 단어가 있죠 이러한 개념이 제 앱의 문체를 구성하는 주요 속성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중하다’나 ‘재치 있다’, ‘공손하다’처럼 어느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않는 단어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앱의 문체를 정의하지 않지만 앱을 위해 라이팅하는 중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고민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앱을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가장 어울리는 단어를 고르세요 이러한 핵심 속성이 앱의 문체를 정의하게 됩니다 좋아요 이번에는 투자용 앱 대신 어린이가 저축하도록 돕는 앱을 만든다고 가정하죠 이번에는 문체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 앱은 선생님이나 코치와 유사할 것이라고 상상이 되네요 그래서 ‘재미있다’, ‘긍정적이다’ ‘낙관적이다’와 같은 단어를 적었어요 그런 다음 계속해서 선생님이나 코치가 사용할 만한 말을 고려하고 단어를 계속 추가했습니다 첫 번째 앱과 마찬가지로 단어들을 테마로 그룹화하여 ‘친절하다’, ‘재미있다’, ‘격려한다’ 등 3가지 카테고리를 찾았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활용하여 앱의 문체를 설명할 수 있죠

이제 두 앱을 나란히 비교해 볼게요 두 앱 모두 사용자가 재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문체는 매우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방금 완료한 활동은 앱에서 사용하기 좋은 문제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규칙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카테고리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앱에서 사용하고 싶은 문체와 정확히 일치한다면 그 단어를 앱의 문체에 포함해도 좋습니다 좋아요, 이 활동으로 앱의 문체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제 다음 활동으로 넘어갈게요 이 활동에서는 앱의 시작 화면에 적합한 예시 문장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시작 화면은 앱의 문체를 선보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앱의 사용자와 소통할 첫 기회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우선 Apple 문체로 라이팅된 시작 화면을 살펴볼게요 iPhone용 주식 앱의 시작 화면입니다 이전에 Alex가 Apple의 어조는 명확하고 간결하고, 유용하면서 친근하다고 했죠 이 화면은 친근한 ‘환영합니다’로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여러 Apple 앱의 시작 화면과 마찬가지로 이 앱의 3가지 기능을 설명하는 목록이 있습니다 목록의 첫 번째 항목만 살펴보겠습니다 ‘시장 데이터’라는 제목은 명확하고 간결하며 앱에서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이어지는 문장인 ‘주식 시세, 대화식 차트 및 기타 금융 지표를 볼 수 있습니다’는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 데이터에 대한 세부 정보를 알려 줍니다 이제 시작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문장을 함께 작성해 볼게요 투자용 앱의 예시를 통해 아까 정의한 똑똑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목소리로 라이팅하는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사용자에게 전달하려는 아이디어는 돈을 저축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러므로 작성해 볼게요 ‘돈을 저축하세요’ 물론, 이 문장을 시작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 문장이 동기를 부여해 주거나 똑똑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돈을 아껴야 한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앱은 어떻게 젊은 투자자를 도와줄 것인가요?

이 문장을 작성하는 동안 그 아이디어를 염두에 둘게요 동기를 부여하는 앱의 문체를 고려했을 때 더 활발하고 힘을 실어 주는 동사를 선택할 수 있겠네요 ‘맞춤화’라는 단어는 어떨까요? 동기를 더 부여하는 문장 같지만 이제 조금 혼란스럽네요 사용자가 돈을 맞춤화하는 것은 아니라서요 명확한 문장을 위해 앱의 기능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게요 저는 사용자가 투자 전략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키우도록 돕고 싶어요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추가할게요 문장도 더 명확해지겠네요

‘투자 전략을 맞춤화하세요’ 더 똑똑하게 들리네요 문장이 거의 완성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앱의 대상인 사용자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저는 젊은 투자자에게 다가가고 싶거든요 앱이 이들을 위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게요 ‘장기적’이라는 문구를 추가하여 구체적이고 대상 사용자에게 적합한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앱에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었던 일반적인 ‘돈을 저축하세요’가 앱의 문체에 적합하면서 구체적인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맞춤화하세요’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활동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위한 저축 앱에 대해 같은 활동을 해볼게요 어린이를 위한 앱은 친절하고 격려하는 문체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선 아까 투자용 앱 예시에서 사용했던 문장으로 시작해 볼게요 ‘돈을 저축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앱 사용자가 처음으로 보게 되는 메시지입니다 이 문장은 어린이에게 친근하거나 격려해 주는 느낌이 들지 않죠 ‘저축하세요’라는 표현은 앱이 어린이를 돕는 것보다는 어린이에게 지시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그러므로 문장 시작 부분에 좀 더 격려하는 표현을 추가할게요

도와주겠다는 표현을 추가하면 앱의 친절한 문체와 격려하는 문체 모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돈을 저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더 재미있는 말이 필요하겠네요 그러므로 왜 어린이가 돈을 저축할지 생각해 보죠 돈을 저축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돈을 저축할 수 있죠 돈을 저축한다는 표현 대신에 어린이가 돈을 저축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더 재미있는 문구를 만들 수 있겠네요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저축한다는 말로 바꾸니 더 재미있는 문장이 되었네요 어린이에게 돈을 저축해야 하는 이유도 알릴 수 있죠 이제 초안에서 이 버전의 문장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볼게요 앱을 소개하는 문장이 친절하고 재미있고 격려하는 문장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두 예시 모두 ‘돈을 저축하세요’라는 같은 문장으로 시작했지만 서로 다른 문체를 염두에 두고 라이팅한 결과 완전히 다른 두 문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앱의 문체를 적용하여 라이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문체를 조정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이제 Alex가 아까 작성한 문장 중 하나를 사용하여 다른 어조로 문장을 작성한 다음 앱에서 다른 어조로 라이팅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조는 상황에 맞게 문체를 조정하는 방식을 뜻하죠 문장 중 하나를 살펴보고 어조를 변경해 볼게요 문체를 적용하여 문장을 썼으니 이제 어조를 변경할 수 있어요 시작 화면이므로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어조로 문장에 더 많은 활기를 불어넣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일부 단어를 행동 지향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볼게요

이 앱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므로 캐주얼한 느낌을 추가하기 위해 ‘정말’이라는 표현을 사용할게요 여기에 느낌표를 더하면 문체를 유지하면서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산다는 표현을 빼니 문장이 더 강력하게 느껴지죠

마지막 활동에서는 어조를 고려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볼게요 이를 위해 Apple의 문체와 몇 가지 Apple의 예시를 보죠 앞서 저는 Apple을 위해 라이팅할 때 도움이 되는 몇 단어를 알려 드렸습니다 비록 이러한 특징만이 Apple의 문체를 정의하지 않지만 기준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되죠 이러한 특징 중에는 약간 상충하는 특징도 있죠 간결성과 친근함은 약간 상충합니다 친근한 문장을 위해 단어를 몇 개 추가하면 간결성에서 멀어지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균형을 맞추어야 하죠 그러면 어조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정 상황에 맞게 어조를 조절할 때 이러한 각 특성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도움이 됩니다 아까 봤던 것과 비슷한 예시를 생각해 볼게요 사용자를 응원하는 피트니스 메시지가 있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친근함이 높아야 합니다 또한 리워드를 받기 위해 무엇을 이루었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간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어 몇 개 추가해도 괜찮지만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메시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미 사용자가 리워드를 받았으니 크게 유용하지 않아도 돼요 그 결과 라이팅된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만세 삼창!’이라는 표현이 있어 매우 친근한 메시지가 되었죠 또한 사용자가 리워드를 받은 이유를 제목과 ‘일일 움직이기 목표를 세 배 달성했습니다’라는 첫 문장을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만세 삼창!’이라는 말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친근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간결성을 약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행동을 유도할 필요가 없으므로 메시지가 유용하지 않아도 되죠 다른 예시를 볼게요 사용자가 서비스나 Wi-Fi에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연결이 필요한 작업을 완료하려고 하는 상황은 어떤가요? 이 상황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정확하게 알려 주어야 하므로 메시지의 유용성을 최대한 키워야 합니다

여기서 명확성과 유용성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명확한 설명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죠

간결성도 중요하지만 여기서는 세부 정보를 모두 제공해야 하므로 명확성이나 유용성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쌀쌀맞은 표현은 지양해야 하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사용자가 특정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친근함을 조금 줄여야 합니다 그 결과 라이팅된 메시지는 이와 같습니다 제목이 매우 명확하고 직설적입니다 ‘셀룰러 데이터가 꺼져 있음’ 매우 직설적이므로 친구와 대화할 때 사용할 말은 아니죠 그러나 이 문장은 매우 유용하고 아주 간결하죠 사용자에게 취해야 할 조치만 알려 주기 때문이죠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셀룰러 데이터를 켜거나 Wi-Fi를 사용하십시오’ 명확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데이터라는 단어가 반복되었습니다 예시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새 기능에 대한 소개는 어떨까요?

사용자가 새로운 기능을 처음 접하므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있으므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능과 그 용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간결성은 늘 좋지만, 이 경우 새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하므로 매우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 결과 라이팅된 메시지죠 이 예시에서는 업무 집중 모드라는 새 집중 모드를 소개합니다 제목은 간단히 기능의 이름인 ‘업무 집중 모드’로 이 기능이 제공하는 주요 이점이며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죠 사용자가 공감할 만한 예를 언급하여 친근함과 유용함을 반영했죠 ‘프로젝트 또는 해야 할 일 목록을 처리하는 동안 알림 소리를 끄거나 화면 및 앱을 사용자화하여 업무를 완료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친근감 덕분에 메시지가 캐주얼한 느낌을 주지만 매우 간결하지는 않죠

한편 문체를 구성하는 특징 중 완전히 포기한 것은 없습니다 그저 균형을 조절했을 뿐이죠 물론 뉘앙스를 통해 어조가 전달됩니다 이전 예시에서의 똑똑함과 같은 특징은 항상 메시지에 적용하고 싶겠죠 이는 늘리거나 줄일 대상이 아닙니다 즉, 이 활동으로 어조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어조를 어떻게 조정할지 생각할 때 모델로 활용할 수 있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네 단계로 나누어 볼게요 먼저 문체를 설명하는 네 가지 특징을 선택하세요 그런 다음 특징을 스펙트럼 위에 배치하세요 상황에 필요한 균형을 결정한 다음 해당 어조로 라이팅하세요

오늘 많은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앱에 적절한 문체와 어조와 개성을 찾는 활동을 배웠으니 직접 활용해 보세요 앱을 위해 라이팅할 때 고려할 몇 가지 모범 사례가 있습니다 문체와 어조를 적용하여 라이팅할 때 유용함을 포기하지 마세요 앱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찾으세요

작성한 내용을 크게 읽어 보세요 자문해 보세요 이 메시지가 앱을 위한 최선의 메시지인가요?

전문 용어의 사용은 피하세요 누구나 아는 단어가 아니므로 사용자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도록 작성하세요 특정 집단을 제외하기보다는 모두 포용하도록 노력하세요 포용적인 글쓰기에 대해 연구하여 자세히 알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인터페이스를 위한 글쓰기’라는 WWDC 세션을 시청하거나 HIG의 글쓰기 섹션을 확인하세요 여러분이 어떤 UX를 라이팅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